어릴때부터 소화 기능을 좋지 않아서 늘 체끼를 달고 살았어요. 까스활**를 늘 가까이 하고 수지침은 필수! 신혼준비물로 수지침을 제일 먼저 챙겼을 정도로 늘 소화가 안되다보니 탄산음료에 의존하게 되더라구요.
탄산음료가 몸에 좋지 않아서 탄산수로 바꾸기도 했고.
탄산수를 워낙 자주 사다보니 집에 탄산수기계까지 구매했어요.
하지만 탄산수는 마시면 그뿐. 통쾌한 느낌보다는 뭔가 내려갈 듯 내려가지 않는 느낌이 있어요 ㅠ
위염도 늘 달고 살아서 더이상 탄산에 의존하지 않기 위해 나름 노력했지만 소화는 늘 저에게 숙제같은 존재 ㅠ
그러다 콤부차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발효음료라서 탄산보다 훨씬 좋을 것 같아 고민하지 않고 구매했어요
와!!!!
진짜 콤부차 이건 뭐지??
탄산이 아주 막힌 속을 뻥!! 뚫어줘요.
탄산음료는 막힌 속에 내려갈 듯 내려가지 않아 자꾸 자꾸 마시고 마시고 또 마셔야 할 것 같은 느낌이었다면...
콤부차는 한모금, 두모금만 마셔도 발효 탄산이 답답한 속을
아주 시원하게 만들어줘요.
콤부차 구매한 뒤로 까스활** 사러 갈 일이 없고
수지침도 약통에서 찾는 일이 없어졌어요.
저보다 소화 능력 더 떨어지는 신랑도 콤부차 매력에 빠져서 헤어나오질 못해요 ㅋ
저희 부부는 술도 안마셔서 언제나 콤부차 달고 사는것 같아요 ㅎㅎ
저희 딸들도 콤부차 거부감없이 너무 잘 먹고.
제 픽은 처음엔 애플베리였지만 지금은 오리지날과 진저레몬이랍니다.
공구때마다 쟁여둬야 맘이 편한 콤부차예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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